
다양한 산맥들이 이어진 소백산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2 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성봉(1,389), 묘적봉(1,148m), 형제봉(1,177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는 산입니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며, 동남쪽은 경사가 심한 산입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완만한 산등성이, 울창한 숲 등으로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소백산을 감상하기 위한 많은 등산로가 있으며, 죽령과 제2 연화봉 산기슭에는 국내 최대 관측소인 국립천문대가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려하고 웅장한 산과 주변의 명승지가 많은 곳으로 1987년 12월 소백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천동계..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을 지닌 월악산 주봉인 영봉의 높이는 해발 1,097m이며, 달이 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영봉을 중심으로 깎아지른 듯한 산줄기가 길게 뻗어 있으며, 청송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능선을 타고 영봉을 오르면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봄에는 다양한 봄꽃과 함께 하는 산행, 여름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즐기는 계곡,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사계절 모두 인기가 높은 산입니다. 사계절 모두 매력을 가진 산이지만 또한 한국의 5대 악산 가운데 하나로 '계단지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월악산과 주변 일대가 1984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월악사 최단코스 신륵사 코스 신륵사..

아름다운 풍경과 전설이 있는 연화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위치한 면적 3.41㎦, 해안선 길이 약 12.5㎞의 섬으로 일명 네 바위라고도 불립니다. '연화도'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연화도사가 도를 닦다 숨져 바다에 수장을 하자 한 송이 연꽃으로 피어나 승화하였다는 전설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통영항에서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우도, 서쪽으로는 욕지도가 있습니다. 연화도의 최고 해발고도 212m의 연화봉이 솟아 있습니다. 연화봉의 산 능선의 동산처럼 섬 주민들이 운동을 하며 오르기 좋은 곳이며,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출렁다리를 지나면 용머리 전망대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 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수국 군락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군내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수국, 출렁다..

Hot 한 등산지로 떠오르는 구봉산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하고 있는 운장산의 한 줄기이며,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은 9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보고 있어 구봉산이라 불립니다. 구봉산의 정상 봉우리의 명칭은 '천왕봉'이며 해발고도 1,002m의 낮이 않은 산입니다. 구봉산은 훌륭한 조망을 가지고 있고 산세가 특이하여 최근에 많은 등산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등산지 중 한 곳입니다. 구봉산의 이름처럼 9개의 봉우리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은 산이며, 제5봉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있어 등산을 하는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름에 푸릇푸릇한 산맥의 모습이 이뻐 여름에도 등산객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입니다. 9개의 봉우리 표지석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구봉산 요즘 1..

말의 귀를 닮아 붙여진 그 이름 전라북도 진안의 마이산은 수마이봉(해방 667m)과 암마이봉(해발 673m)이 서로 등을 맞대는 모양으로 서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이산은 원래 이름은 '서 다산'이라는 이름이었으며,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속금산이라고 불렀으며, 이후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이후 태종)이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마이산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현재 탐방이 가능한 곳은 암마이봉의 정상까지 탐방이 가능하며, 수마이봉의 정상의 모습은 암마이봉에서 바라만 볼 수 있습니다. 수마이봉의 중간에 화암굴이라고 하여 약수가 솟는 곳이 있으며, 여기까지 탐방이 가능하나 필자가 방문을 하였을 때는 길이 좋지 않아 가보지는 못하였으나..

흥미로운 전설을 품고 있는 적악산 강원도 원주시의 진산으로서 북으로는 원주시 소초면과 남으로는 원주시 판부면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높이는 해발 1,288m이며 주봉의 명칭은 비로봉입니다. 백두대간 및 차령산맥의 줄기로 비교적 높지 않은 영서지방의 대표적 명산입니다. 주봉인 비로봉을 중신으로 북쪽으로 매화산, 남쪽으로는 향로봉 등 여러 봉우리와 연결되어있습니다.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서쪽으로는 경사가 매우 급하여 험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여러 갈래의 계곡과 신선대, 구룡폭포, 세렴폭포, 영원 폭포 등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경관이 있어 산의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예부터 명산이라 하여 구룡사, 상원사 등 신라 천년의 역사가 서린 고찰을 비롯하여, 영원산성..

속리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속리산의 문장대는 천황봉, 비로봉, 관음봉과 함께 높이 솟은 고봉 중 하나이며, 산마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054m의 높이에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과 맞닿을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속리산의 정상인 천황봉과 달리 문장대는 주변이 확 트여 속리산의 산세 및 암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시야가 트인 곳이라 일출을 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문장대에는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오르내리기에 안전한 곳입니다.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이 유명하며, 1970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최단코스를 이용하여 문장대까지 속리..

상주 삼악 중 최고봉 갑장산 소백산맥의 줄기 중 하나이며, 상주의 삼악인 연악(淵岳) 갑장산, 노악 노음산, 석악 천봉산 중 가장 높으며 제일 명산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물론 신령스러운 기룬이 말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뭄 때 여기서 기도를 하거나 제사를 올리면 그 효험이 빠르다고 전합니다. 고려 25대 충렬왕이 승장사에 들러 영남의 으뜸산이라고 명명했다고 전하기도 하나, 백제 초기 영동 남의 제1가람이었다는 갑장 정사에서 산 이름을 따 온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해발고도는 806m로 크게 높은 산은 아니나 정상에서 상주시내를 바라보는 뷰가 탁 트여 시원한 뷰를 제공해 줍니다. 볼거리 풍부한 초보도 가능한 등산코스 삼악산의 등산코스는 몇 가지 코스가 있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코스는 용흥사 주차장에서..

일반인들 방문이 많은 곤륜산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에 위치한 칠포해수욕장 뒤편에 별도의 산맥 없이 홀로 우뚝 서 있는 해발 177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기가 막힌 조망을 갖고 있는 산입니다. 정상부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활공장이 있어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방문객이 많이 증가하였지만 주차장이 넓게 확보되어 있어 방문자들의 주차 불편은 많이 없는 곳입니다. 곤륜산은 등산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얼마 전 방영되었던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부 활공장은 막힘없이 시원하게 뚫린 개방감을 느끼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등산인 듯 등산 같은 등산 아닌 등산 곤륜산의 등산로는..

정상을 밟을 수 없었던 금오산 주봉인 현월봉과 약사봉, 영남 8경 중의 하나인 보봉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해발 977m입니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상부에 1953년 주한미군이 통신기지를 세웠고 1991년 무인기지로 바뀌었지만, 한동안 군사지역으로 정상까지 등산을 할 수 없었습니다. 2011년 구미시가 미군 측과 협상을 별여 미군부지 중 일부를 돌려받았으며, 2013년 미군 통신장비 철거를 마쳤으며, 2014년 10월 25일 60년 만에 정상 부근이 공식 개방이 등산객들이 정상을 밟을 수 있게 되었..

재밌는 전설을 가진 거류산 거류산이라는 명칭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저녁밥을 짓다가 밖에 나와 보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섰거라'하고 소리치자 지금의 위치에 멈췄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입니다. 산 모양이 마터호른을 닮아서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는 곳이며 해발 571m의 높지는 않은 산입니다. 거류산의 정상 부근부터 조망이 일품이며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거류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가의 모습이 한반도의 모습과 유사한 당동만의 해안가 뷰를 보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등산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부에는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축조된 포곡성인 거류산성이 있으며, 성벽의 둘레는 1.4km, 높이 3m, 폭 4m 정도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거류산성 주변에..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무학산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최고봉으로 높이는 해발 767m이며, 옛 이름은 풍장산입니다. 산의 모양이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갈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무학산이라는 명칭이 생겼습니다. 옛 마산시를 서북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산입니다. 산전체가 경사가 급한 편으로 낮은 해발 고도이지만 등산 난도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봄철에는 진달래꽃이 산록에 넓게 퍼져있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등산은 보통은 자산동 약수터를 기점으로 하여 능선의 중간 봉우리인 학봉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많이 이용합니다. 학봉에 올라 아래를 보면 학이 비상하려는 듯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