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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속리산의 문장대는 천황봉, 비로봉, 관음봉과 함께 높이 솟은 고봉 중 하나이며, 산마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발 1,054m의 높이에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구름과 맞닿을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속리산의 정상인 천황봉과 달리 문장대는 주변이 확 트여 속리산의 산세 및 암릉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히 시야가 트인 곳이라 일출을 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문장대에는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오르내리기에 안전한 곳입니다.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이 유명하며, 1970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최단코스를 이용하여 문장대까지
속리산 국립공원의 법주사 탐방지원센터에서 세조길을 통해 문장대를 방문하여 속리산 천황봉으로 가는 속리산 종주를 위한 등산코스로 방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법주사-세조길-문장대-천황봉으로 가는 코스는 약 16km 정도로 제법 거리가 있는 코스로 등산시간도 6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 중급자 이상의 등산객에서 추천을 하는 코스입니다. 앞서 말한 코스 이외에 제가 소개를 하고자 하는 코스는, 문장대로 가는 최단코스이며 일출 감상을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문장대 최단코스는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에서 문장대로 갔다 다시 돌아 내려오는 약 7.3km, 왕복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바로 등산로가 나옵니다. 등산로는 경사구간이긴 하나 급경사 구간은 아니라 천천히 오르면 금방 오를 수 있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등산로 중간쯤 쉼 바위가 나오는데 이름처럼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잠깐의 휴식 후 등산로 길을 따라 오르시면 문장대 기점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는 구간입니다. 문장대 바로 아래에서 문장대까지의 길이 경사가 있는 구간이므로 이 부분에서 조금 더 힘을 내시면 문장대까지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문장대에 오르는 철제 계단 바로 아래 문장대 표지석이 있으며, 예전 표지석과 새로 만들어진 웅장한 표지석 2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표지석 뒤로 철제 계단을 올라가시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장대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문장대에서 속리산의 절경 감상 및 휴식을 취한 후 왔던 길을 돌아 원점회귀를 하시면 하산이 까지 마무리가 됩니다.
일출&운해 감상 및 사진의 명소
속리산의 정상인 천황봉은 주변의 산세에 막힌 듯한 느낌이 많아 일출을 감상하기에는 적합한 장소는 아닙니다. 그러나 문장대의 경우 탁 트인 경치로 인해 일출과 운해 감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입니다. 국립공원에서 높은 해발고도를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를 잘 정비해놓아 문장대까지 위험도도 낮고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장대 정상 터는 매우 넓어 많은 사람들이 오를 수 있고 함께 일출 및 운해가 감상이 가능 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으십니다. 또한 문장대 철제 계단에서 사진을 찍어도 주변 산세와 절경을 한 번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사진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문장대 철제 계단 옆 절벽처럼 보이는 곳에서 아찔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과 거리로 일출 감상 및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라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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