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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5월 12일 일요일 (09:06 ~ 15:21)
🚗주차안내 : 등산 - 삼가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주차장 넓음, 화장실 O)
하산 - 희방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주차장 넓음, 화장실 O)
🧚♂️방문코스 : 삼가탐방지원센터 - 임도길 - 비로사갈림길 - 달밭골 명품마을 - 등산로 - w.zon3 쉼터 - 비로봉 - 주목쉼터 - 천동삼거리 - 제1 연화봉 - 연화봉 - 희방사 - 희방폭포 - 희방계곡 자연관찰로 - 희방탐방지원센터
🔥난이도 : 어려움
(등산과 하산모두 쉼 없는 경사🔥🔥 + 긴 산행 거리와 산행시간💦💦)
👣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5km // 6시간 15분 (사진촬영 및 휴식시간 포함, 하산 직전 배터리 방전
소백산 3번째 방문! 소백산은 등산 코스가 너무 다양하여 여러 코스로 등산이 가능한 곳이다.
어의곡코스 천동코스로 산행을 다녀와봤었는데 이번 등산코스는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 정상으로 등산 후 하산은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로 등산을 함.
삼가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비로봉으로 등산하는 코스는 비로사 방향까지 임도길로 완만한 경사가 계속하여 이어지는 등산로로 처음에는 조금 지루한 코스이다. 비로사에서 비로사 방향이 아닌 오른쪽 방향으로 이동을 하여야 비로봉으로 가는 등산로로 갈 수 있다. 비로사 갈림길에서 갑자기 급해지는 경사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달밭골 명품마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약 20분가량 소요)
등산로는 시작부터 경사가 제법 있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의 구간은 평지는 찾아보기 힘든 경사+계단 연속의 구간이다.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올해는 기대하지 않았던 소백산 철쭉이 등산객들을 반겨주었다. 등산로 전체가 분홍분홍하지 않았지만 중간중간 만개한 철쭉을 보며 천천히 산을 오른다. 철쭉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비로봉을 가기 전 마지막 데크쉼터가 나타난다. 데크 쉼터에서 잠깐 휴식한 뒤 다시 비로봉으로 향한다.
쉼터에서 비로봉으로 조금만 오르다 보면 확 트인 전경과 함께 드디어! 소백산 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푸른 소백산 산맥을 감상이 버킷 중에 하나였으나, 이번에도 역시나 실패ㅜㅜ
그렇지만 소백산 산맥의 그 경치는 여전히 멋있았다. 비로봉에 많은 등산객들이 등산을 와 정상석과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는데 자신의 존재감을 뿜뿜 하는 소백산 칼바람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등산객들을 맞이해 주었다.(정상까지 약 2시간 11분 소요)
칼바람을 맞으며 소백상 정상에서 주변 산맥과 풍경을 충분히 감상한 뒤 연화봉 방향의 하산길로 이동을 한다. 하산을 하는 길에 주목감시초소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으며 능선 데크길을 감상하며 사진을 몇 장 찍고 대휴식 후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연화봉으로 이동하는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섞여있는 구간이며 소백산 능선을 제대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구간이었다.
능선을 따라 연화봉으로 가다 보면 데크계단이 나오며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쉼터도 나온다. 등산로를 따라 계속하여 가다 보면 멋진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터도 나오고 멋진 바위도 나오니 연화봉 등산로는 소백산을 등산한다면 꼭 포함을 하여 등산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속하여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제1 연화봉이라 적힌 표지판이 나온다. 제1 연화봉은 백두대간으로 백두대간 인증지이니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1 연화봉에서 연화봉으로 가다 철쭉 군락지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 등산을 하며 가장 이쁘게 피어있는 철쭉이었다. 철쭉 군락지에서 철쭉과 함께 기념사진을 간단히 찍고 다시 연화봉으로 이동하였다.
숲길과 나름의 철쭉동굴(?)을 지나 경사가 제법 있는 돌계단을 오르면 연화봉에 도착을 한다. 연화봉은 일출감상을 하러 오는 곳인지 일출 감상을 위한 전망대와 태양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연화봉에서 천문대 방향이 아닌 희방사방향으로 하산으로 이동을 하였다.(연화봉 까지 약 5시간 8분 소요)
연화봉에서 희방사의 하산구간도 삼가탐방지원센터에 등산구간과 마찬가지로 경사의 연속이었다. 데크계단과 흙길의 경사로를 따라 계속 하산을 한다. (하산길 마지막 부분에 돌계단이 낙엽으로 덮여있어 미끄럼에 위험이 있으니 특히 조심하여 하산하길 바랍니다.)
지루한 하산길을 따라 하산을 하다 보면 국립공원 등산로 차단기가 나타나며 희방사 or 희방폭포의 갈림길이 나온다. 희방사를 통해 희방폭포를 가더라도 크게 둘러가는 길이 아니니 희방사를 들렀다 폭포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희방사는 크지 않은 곳으로 하산을 하며 무리한 다리에 휴식을 주며 구경을 하면 된다. 희방사를 관람한 후 희방계곡길을 따라 계속하여 내려가면 폭포소리가 들리며 희방폭포를 만날 수 있다.
희방폭포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연화봉 가는 길이라는 입구가 나타나며 입구부터 잠깐동안 임도로 걸어 내려간다. 임도를 따라 희방탐방지원센터까지 계속 내려갈 수 있으나, 임도길은 지루하여 희방계곡 자연관찰로를 따라 하산을 하였다. 자연관찰로는 힘들지 않은 숲길이며 숲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희방탐방지원센터가 나오며 등산을 마무리한다.
(하산 시 많이 힘들 경우 희방폭포에서 내려와 보이는 임도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탐방지원센터까지 이동이 가능하니, 힘드신 분들은 무리하지 마시고 택시 이용을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약 15km 6시간 15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일행들이 내려오기 전까지 버스에서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였다.
☆소백산 등산코스 추천☆
소백산 처음 방문 시 어의곡 ~ 비로봉 ~ 국망봉 ~어의곡 등산코스로 방문을 하였으며,
두 번째 방문에는 다리안관광주차장~천동탐방지원센터~비로봉~ 어의곡삼거리 ~어의곡 코스로 등산,
이번에는 삼가야영장 ~ 비로봉 ~ 천동삼거리 ~ 연화봉 ~ 희방사 등산코스로 등산을 하였다.
다양한 코스로 등산을 해 본 경험으로 소백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한 코스는
죽령 ~ 제2 연화봉 ~ 연화봉 ~ 천동삼거리 ~ 비로봉 ~ 천동삼거리 ~ 천동탐방지원센터의 등산코스로 등산을 하는 것이 소백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계곡을 다 즐길 수 있는 코스라 생각하고 이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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