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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3월 5일 일요일(오후 14:11 ~ 16:30)

 

☆들머리 및 날머리 : 자하곡 주차장(경남 창녕군 창녕읍 말흘리 16-3)

▶자하곡 매표소 입구에서 차를 타고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온다. 화왕산 억새기간에는 만차가 될 확률이 높으니 조금 걷더라고 자하곡 매표소 입구에 주차를 추천!!(주차비:무료  억새기간은 안 가봐서 몰라요ㅠ.ㅠ) 화장실 O

매표소를 통해 차를 타고 오르면 이렇게 만들어진 주차공간이 3곳 정도 있으며, 화장실이 있다.

산행코스 : 자하곡 주차장 - 임도길 - 1,2코스/3코스 분기점 - 1,2코스 분기점 - 1코스등산로 - 자하정 - 암릉구간(경치 Good) - 산불감시초소 - 곰바위/배바위 - 화왕산성&동문 - 거북바위(전망대) - 화왕산 정상 - 3코스 하산 - 전망대 - 도성암 - 1,2코스/3코스 분기점 - 자하곡 주차장

(최단코스 안내 : 3코스 방향으로 등산 후 3코스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이 최단코스이며 일출, 일몰 감상 시 많이 찾는 코스)

(왼쪽) 1,2코스 와 3코스로 나뉘는 갈림길 // (오른쪽) 화왕산 등산안내도 지도

총 거리 및 소요시간 : 6km // 2시간 27분 (휴식 및 사진촬영 약 10분)

화왕산 등산 기록 (ft.트랭글)

[창녕 화왕산 군립공원]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경상남도 중북부 산악지대에 있으며, 낙동강과 밀양강이 둘러싸고 있는 창녀의 진산이다.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진달래보다는 가을 억새로 유명한 곳이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고, 억새 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화재사고 이후 축제는 중단되었다.

해발 600m 지대에 화왕산성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인기리에 방영하였던 '허준'드라마 세트장이 화왕산성 동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등산 인스타 그램 주소 => http://instagram.com/mt.wonny

 

화왕산 등산 후 그다음 주에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회사가 있는 합천, 그리고 하동의 지리산까지 산불이 계속 발생하여 산에 관한 블로그를 잠깐 멈추고 산불이 꺼지기를 기도하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보냈었다. 산불로 인한 피해가 있었지만 그래도 비로 인해 하동산불이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등산을 할 때 화기를 소지하지 말고 백패킹을 하시는 분들도 화기를 소지하지 않고 백패킹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제발 농사 후 부산물은 소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글을 쓰는 중에도 경북 상주 산불 소식이 들리네요ㅠ.ㅠ 얼른 불길이 잡히길)

 

산불에 대한 이야기는 끝으로 화왕산 등산기록을 이제부터 남겨야겠다.

화왕산은 집에서 차로 20~25분 거리에 있는 산으로 종종 주말에 운동삼아 다니는 산이다. 화왕산의 경우 등산코스가 여러 코스가 있는데, 크게 분류를 한다면 자하곡계곡을 통해 등산을 하는 코스와 관룡사방향에서 등산을 하는 코스 2개로 나뉜다고 볼 수 있으며, 두 코스 모두 매력적인 코스로 기회가 된다면 모든 코스로 등산을 해보는 걸 강추한다.

(글 제일 하단에 관룡사 코스 사진 몇 장을 첨부해 놓았습니다~~ㅎㅎ)

 

이번에 등산한 코스는 자하곡매표소에서 등산을 하는 코스로 1,2,3코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애정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1코스 암릉구간으로 올라 화왕산의 산세 및 경관을 감상하고 하산은 조금 편한 3코스로 하산을 한다. 자하곡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약 600m 정도 계곡을 끼고 임도를 걸어 오르면, 위의 산행코스에 첨부된 사진의 1,2코스와 3코스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1,2코스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주변 주민들을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거기가 1코스와 2코스의 갈림길이다.(화장실이 있으나 사용을 해본 적은 없다.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는 느낌!)

(왼쪽) 운동기구 및 쉼터 // (오른쪽) 화장실 방향으로 1코스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1코스는 오르막이 제법 심한 경사구간 + 암릉구간으로 체력소모가 제법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1코스 구간의 경 치과 암릉의 매력에 빠져 큰 힘이 든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된다. 1코스 방향으로 조금 오르다 보면 자하정이라는 정자가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서 부터 창녕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망이 나타나며 눈이 즐거운 산행이 시작된다.(눈은 즐겁고~ 다리는 무겁고??)

자하정 정자 쉼터 // 자하정에서 바라본 창녕시내(미세먼지ㅠㅠ) // 자하정에서 바라본 관룡산

자하정에서부터 본격적인 암릉경사구간의 시작된다. 암릉과 경사를 따라 오르면 날이 좋은 날에는 화왕산 정산이 눈앞에 바로 보이게 되는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착각(?)을 하게 되고 힘이 솟아나게 된다 화왕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반드시 1코스 암릉구간을 가야 한다. 등산을 하며 화왕산의 멋진 산세를 감상하고 드넓은 억새평야도 볼 수 있으며, 관룡산의 산세, 그리고 창녕시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말 볼거리가 풍부한 산행코스로 그 매력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

화왕산 암릉구간 전경 // 화왕산 정상부의 모습
화왕산 암릉구간의 여러 절경
화왕산 1코스 오르막과 암릉구간

화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암릉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부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게 된다.(산불감시를 조금 더 강화를 했으면 좋겠다!!) 산불감시초소에서부터는 화왕산 억새평야로 등산은 끝났고 산책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 된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로 가변 곰바위와 배바위가 있으며 그 길을 지나 정상으로 바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크게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정상으로 바로 향하지 않고 화왕산성의 동문 방향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였다.

화왕억새 평야 전경 및 화왕산성 // 멀리 보이는 허준 촬영장(크게 볼건 없다...ㅎㅎ)
순서대로 곰바위 / 배바위 / 거북바위

억새밭을 크게 돌아 거북바위 전망대를 거쳐 정상으로 간다. 평소에는 화왕산 정상에서 창녕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나 당일 하늘은 맑으나 도심 쪽은 미세먼지가 심해 뻥 뚫린 창녕 시내의 전경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았었다. 정상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3코스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석 뒷면 과 앞면에서 인증사진

하산을 하는 3코스는 정상과는 다르게 조망은 크게 없으며 숲길로 되어있다. 하산 경사가 조금은 있는 편이긴 하나 대부분 평지이며 등산하는 1코스에 비하면 경사도는 크게 없는 편이라 볼 수 있다. 하산하는 길에 전망대를 들렀다 하산을 할 수 있는데 전망대가 아직 다 조성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다.

전망대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화왕산 3코스 등산로(하산길)-경사가 심하지 않다

잘 정비된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도성암이 보이는데 도성암이 나오면 등산로는 이제 끝나고 주차장에 올라온 임도길 그대로 내려가면 하산이 완료된다. 시간이 된다면 잠시나마 도성암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도성암의 풍경과 도성암 내부에 핀 매화

가볍게 주말 오후 화왕산 등산을 마친 후 주차장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간단한 정비 후 집으로 귀가 후 휴식으로 주말을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화왕산 관룡사 등산로 경치 사진 일부

관룡사 주변의 경치와 관룡산 전경 사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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